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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장문언 세계중화미식약선연구회 회장…“내년 세계약선요리대회 한국서 유치 희망하면 개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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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1-05 15:34:27
내용

약선(藥膳)요리 세계 본부 수장이 우리나라 대한약선요리협회 창립총회 격려차 방한했다. 장문언(張文彦) 세계중화미식약선연구회․국제음식양생연구회 회장은 지난 10월 25일 전남 광주에서 열린 대한약선요리협회 창립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음식을 통한 양생과 건강복지를 휘한 여러분들의 노고는 공헌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장 회장의 방한 목적에는 국제음식양생사 과정 시험 관리감독도 포함돼 있다. 이날 약선요리협회는 약 30여명이 약선요리 전문가과정 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됐다. 이론 시험을 치르는 한쪽에는 이들이 만들어 온 각종 약선요리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었다. 
장 회장은 광주에 이어 대구, 부산, 서울 등 약선요리협회 지부를 각각 방문하고 29일 귀국했다. 
창립총회장서 장 회장을 만나 약선의 미래에 대해 들었다. 

방한 목적이 뭔가
첫 번째 목적은 한국약선요리협회 창립총회 참석하기 위해서 왔고 두 번째는 국제음식양생사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기 위해서 왔다. 
이 자격은 중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음식양생연구회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온 것이다. 
전에는 각국 수험자들이 중국에 와서 시험을 치렀는데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나와 본부 실무자들이 직접 각국을 방문해 시험을 관리하고 있다. 

중국내 약선요리의 위상은
중국에서는 양생요리라고 한다. 중국이 급격히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점차 건강을 중시하는 식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은 양생요리가 확산되면서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중국에 있는 국제음식양생연구회도 같이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광둥성(廣東省), 장시성(江西省) 같은 남방지역이 약선이 발달해 있다. 과거 객가인들에 의해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객가인은 원래 황허 북부에 살았으나 전쟁을 피해 남방의 산간지역으로 피난한 사람들을 말한다. 쑨원(孫文), 덩샤오핑(鄧小平) 등이 대표적인 객가인 출신이다. 산에 생활하다보니 산나물 등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돼 있다. 이들 모두가 약선요리인 셈이다. 
본부는 현재 베이징에 있고 단체 등기는 홍콩에 돼 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스리랑카,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1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이들 나라 중 한중일, 대만 4개국만이 정부 인가 단체를 가지고 있다.   

언제부터 약선요리에 관심을 가졌나
오래전에 외식업을 운영 했다. 그때부터 약선요리에 관심이 많았다. 요리 중에서도 약선이 가장 고급음식이고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보니 더 알기 위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외식업은 10년 정도 했고 약선 공부는 15년 정도 했다. 일본에 가서 약선 공부를 배워 왔다. 2004년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양생연구회를 만들어 2004년 대만에서 창립해 이만큼 성장시켰다.

우리나라 약선요리에 대해 평가한다면
한국이 약선요리 쪽에서는 가장 앞서 있다. 7년째 한국을 오가며 지켜보고 있는데 이론적으로 가장 탄탄하고 요리쪽도 좋다. 중국 다음으로 가장 활발하게 약선요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특히 세계 미식양생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약선요리의 미래는 어떠한가
약선 자체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늘 대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만큼 약선의 중요성은 계속 대두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약선의 발전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일반인들은 약선에 대해 잘 모른다. 이 음식이 몸에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른다. 따라서 이론수업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약선을 보급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방송과 인쇄매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하는 것이 필요하다. 

차기 세계미식양생요리대회 개최는
올해 뉴델리에서 11회 대회가 열렸다. 내년도 대회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만약 결정 전에 한국에서 개최 용의가 있으면 가능하다.   

개인적인 건강관리법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기름진 중국음식의 특성상 소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몸에 맞는 음식을 몸의 상황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전자변형식품(GMO) 식품을 이용한 것은 약선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은 것이 좋다.  
       
장 회장은 끝으로 “세월은 덧없고 인간의 수명은 짧다”며 “한번 맺은 우정이 영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 회장과의 인터뷰 통역은 양승 대한약선요리협회 회장이 맡았다. 
양 회장은 롯데호텔 조리장 출신으로 중국서 중의학 박사학위를 받아 온 약선전문가다. 
장 회장에게 양 회장과의 관계를 말해 달라고 하니 “형제와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짧은 답 속에 두텁고 따뜻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10년 동안 약선요리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한 도반이다. 

[화보] 대한 약선요리협회 창립총회

유성호 기자  shy19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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